X밥의 대모험

 어제 엔비디아의 2020년 3분기 어닝을 살펴보고, 주가가 횡보중인 이유를 한번 알아보았다. 자기전에 친구의 추천으로 적정 주가를 계산해보는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 이번시간에는 이제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엔비디아의 적정 주가를 한번 계산할 생각이다. 매우 주관적이고 처음 하는 과정이므로, 태클은 언제나 환영이며,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1. 가치주 관점에서 적정주가 산정.

 

 인텔 혹은 삼성전자와 같이 해당 산업군에서 오래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들의 주가를 산정할때 쓰는 방법이다.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에 크게 맞지 않지만, 한 번 시도해보자.

마지막으로 3년 평균 PER을 구하여, 2020년 예상 EPS와 곱하면, 현재 급격하게 오른 주가와 얼만큼 괴리가 있는지 알 수 있다.

2020년 11월 27일 종가는 530$ 이다.

그렇다면 1년 후의 적정 주가는 얼마일까?

21년도 예상 EPS는 11.62달러이다.

3년 평균 PER x 21년도 예상 EPS = 534.52$ 인 것을 알 수 있다.

 

2. 성장주 관점에서 적정 주가 산정.

 아마존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혹은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나, 주당순이익은 아직 적자인 기업에 쓰는 방법이다. 엔비디아가의 주가를 추정할때 좀 더 적절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3년 평균 PSR을 구하여, 2020년 예상 주당 매출액을 곱하면, 현재 급격하게 오른 주가와 얼만큼 괴리가 있는지 알 수 있다.

3. 마무리

 

 PER을 이용한 가치주 평가는 444.38$, PSR을 이용한 성장주 평가는 400.91$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현재 주가 530불은 조금 고평가된 감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주가를 생각하면 현재 유동성이 풍부한 이 시대에 적절한 가치를 지닌 주식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냥 표면적으로 나타난 엔비디아의 가치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되며, 혹여라도 이 가격이 왔을땐 과감하게 풀 매수할 수 있는 지표로 삼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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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 주식 매수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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