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을? Tiger 소프트웨어 ETF!
ETF를 소개하는 시간으로는 첫 번째 포스팅이다. 오늘 알아볼 ETF는 Tiger 소프트웨어 로서, 우리나라의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을 모아놓은 ETF이다. "TIGER ~"류는 미래에셋대우가 운용하는 ETF 이므로, 알아두면 친구한테 설명해주기 좋다.
1. 개별 종목들의 주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S/W 기업 3인방의 주가, 언택트 시대의 물결을 타고 주가가 요 1년세에 많이 상승한 모습이다. 9월 중순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하더니 백신 뉴스로 인해 크게 조정을 받았다가, 달러/원 환율의 약세로 이머징 마켓에 돈이 들어오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오늘 이 ETF를 소개하는 이유는 개별 종목들의 가격이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인데, 각각 1주씩만 사려고 해도 총 155만 만 500원이 필요하다.. 개인이 비중조절을 하려면 '쩐'이 상당히 많이 필요할 것.
2. Tiger 소프트웨어 구성 종목
썸네일에서 알 수 있겠지만, 이 ETF의 종목 구성은 매우 극단적이다! 상위 3개의 종목 합이 75.39%를 넘으며, 넷마블 까지 합하여 상위 5종목의 총 합은 87.57%로 매우 압도적이다. 나머지 종목들도 핫바리들을 껴놓은 것이 아니라, 검은사막을 런칭하고 개발한 '펄어비스', 언택트 시대에 폭발한 개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등 매우 우량한 회사들만 모아놨다.
3. 운용 보수 및 ETF 실적
ETF답게 운용 보수가 존재하는데, 현재 운용 보수는 0.4%로 크게 비싸지도, 그렇다고 해서 싸지도 않은 수수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ETF는 이정도의 운용보수를 내도 충분히 구매할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다. 그 이유는..
현재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는것, 8월 31일 최고점 15,170원을 찍고 백신 이슈로 인해 조정을 좀 받은 후, 원/달러 환율의 하락 및 이머징 마켓 강세로 코스피가 들어올려지면서 현재 14,250원까지 올라왔다.
구성하고 있는 종목또한 네이버, 카카오, NC소프트 등 분기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오는 탄탄한 기업들이며, 백신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물량이 풀리고 직접적인 영향이 올때까지가 내년 말이라고 하니, 그때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람들이 언택트의 편리함을 이미 느꼈고, 그 전의 불편한 생활로(상대적으로) 돌아가는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산업 같은 경우 Lock-in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유저수가 꾸준히 늘면 늘었지 줄진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4. 마무리
이번 시간엔 우리 나라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를 모아논 'Tiger 소프트웨어 ETF'를 알아보았다. 현재 가격대는 14,250원으로 한 주당 부담없는 가격으로 카카오, 네이버, NC소프트를 적절한 구성으로 한번에 살 수 있다. 연 보수율도 적절하고 주식 비중을 적절하게 배분할 자신이 없지만, 언택트와 소프트웨어에 투자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다.
# 본 글은 주식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본 글에서 거론된 주식의 매수,매도는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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